문장대, 천왕봉 등 4개 주요 봉우리 현장 안전관리 활동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병기)는 1월 1일 병신년 새해를 맞아 문장대 등 속리산 주요 봉우리에서 해맞이 탐방객 안전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해 첫 날 새벽 4시부터 해맞이 탐방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문장대, 천왕봉, 대야산, 칠보산 정상에 전직원을 배치하여 탐방질서 유지는 물론, 예상치 못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문장대 정상에서는 탐방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탐방객을 대상으로 체온저하에 대비한 핫팩과 따뜻한 차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사무소 및 3개 분소에서는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홈페이지에서 안전예보 및 탐방로 난이도를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보다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명수 탐방시설과장은 해맞이를 위한 야간(새벽)산행으로 인한 저체온증 및 미끄러짐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방한복, 아이젠, 랜턴 등 겨울 산행장비를 철저히 준비해 줄것을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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