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출신 경찰청 이상원 차장, 서울경찰청장 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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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출신 경찰청 이상원 차장, 서울경찰청장 영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2.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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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경찰의 2인자 자리 올라
정부가 22일 단행한 경찰고위직 인사에서 보은출신의 이상원(58/탄부 대양) 경찰청 차장이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영전하면서 명실상부한 경찰의 2인자자리에 올랐다.
이 차장은 지난해 12월 1일자 인사에서 13만 경찰공무원 중 6자리밖에 없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으로 근무해 왔으나 실질적인 경찰의 2인자자리는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꼽힌다.
이 차장은 이번인사에서 그 자리에 오른 것이다.
1957년 탄부면 대양리에서 출생한 이 차장은 탄부초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중. 고교를 졸업하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2년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 차장은 경위 시절 충북에서 1년여간 근무한바 있으며 진천서장, 경찰청 수사과장, 서울 은평경찰서장,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장 경기경찰청 2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대전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인천지방경찰장 등 경찰청의 요직을 두루 거쳐 경찰 내에서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힌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이 차장과 같은 직급인 치안정감 중 이 차장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모두 물러났다.
이 차장은 부인 김관옥(56)여사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고향 보은에는 누님인 이상희(전 여성단체협의회장)씨와 처남 김용섭(크로커다일)씨 등이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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