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2016년 수지예산안 부결→ 수정 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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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2016년 수지예산안 부결→ 수정 후 ‘승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12.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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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사업비 애초보다 2.5억↑판매비와 관리비 1620만원↓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이 ‘201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일부 수정하고 대의원 총회에 제출해 승인을 이끌어냈다. 임시총회 제출 두 번째 만이다.
남보은농협은 지난 17일 대의원 120명 중 99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남보은농협은 지난달 30일 임시총회에 새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상정했지만 2015년도 사업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저조한 점 등이 빌미가 돼 부결된 바 있다. (관련기사 보은신문 12월 3일자 1257호 7면)
한 사안을 갖고 지난 11월에 이어 두 번째 임시총회를 열게 된 남보은농협은 이날 경제 사업으로 구매 119억, 판매 230억, 마트 14억, 생물자원 2.7억, 쌀 사업 60억 등 2015년보다 19억 원이 증가한 433억 원을 편성했다.
신용사업 및 보험사업은 71억 원을 예상했다. 수지예산에선 매출총이익 74억, 판매비와 관리비 66억, 영업손익 8억, 당기순이익 3억 원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계획 부결되기 이전과 이후 변화는 교육지원사업비와 판매비와 관리비 부분. 교육지원사업이 애초 사업계획보다 2억5800만원이 증액된 9억 원이며 판매비와 관리비는 1620만원이 감액된 65억8400만원으로 편성했다.
구본양 조합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원안대로 사업계획을 승인해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은 적극적인 사업으로 조합원 및 대의원 뜻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계획 재심의 요구 시기는 올해를 넘길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으나 11월 말까지는 총회 승인을 얻어야한다는 통상 규정에 따라 해 넘기기 전 서둘러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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