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보은중학교동문회
5월24일 서울 가락동 중학교에서는 보은중학교 동문회(회장 이재수) 회원 400여명이 모여 웃음의 잔치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지만 좀처럼 시간을 내서 얼굴 한 번 보기도 힘든 이들은 모처럼 자리를 같이 해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다지고 형제애를 맘껏 발휘했다.보은에서도 황선해 본사 대표이사 및 이환욱 본사 이사, 김병우 총동문회장 등 40여명의 보은중 동문들이 자리를 같이해 재경 보은중 동문회의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해줘 자리가 더욱 빛났다. 각 기수별로 금적산, 구병산 등 지역의 유명 산이름으로 팀을 구성한 회원들은 음식을 나누고 줄다리기 등 각종 놀이를 벌이면서 꿈 많던 그때 그 시절의 남학생, 여학생으로 돌아가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이날 재경 동문회에서는 막걸리, 과일 등 정기총회에 필요한 각종 농산물 전량을 보은농협을 통해 지역에서 구입해, 지역농업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고향을 지키며 사는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동문회 체육대회가 애향잔치로 승화되기도 했다. 이재수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줘 고맙다며 앞으로 동문회 방전은 물론 고향 보은 발전을 위해서도 재경 보중인들이 더욱 노력하자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보은중학교 신임 회장으로 신광호씨(60, 보중 7회)등 임원직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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