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염병선)는 18일 삼승면 원남리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읍사무소 직원 등 53명이 합동수색을 벌여 실종된 A(남,80세) 노인을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18일 새벽 4시경 혼자서 소먹이를 주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서 119에 신고하였고, 소방과 경찰, 공무원이 신속히 합동 수색에 들어가 14시 8분경에 축사에서 떨어진 산 아래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유태호 보은119구조대장은 “실종자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채 발견되어 너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