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소장 김영호)에서는 지난 17일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지역 도의원과 농업기술원관계관 및 충북대추연구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2015년도에 대추연구소가 추진한 유기자재를 활용한 화학비료 절감 기술, 대추 가해 나방류 친환경 방제 기술 등 주요 연구성과의 홍보와 이광배 농가 등 4농가의 경영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리모델링한 ‘대추미래관(회의실)’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 되었다.

차선세 농업기술원장은“청정지역인 속리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보은대추는 타지역에서 생산된 대추와 비교하여 맛과 품질이 뛰어나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며,“충북이 명품 대추 생산 1번지가 되도록 신품종 육성, 유기농 재배기술 및 저장·가공제품 개발 등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6차산업화 연구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대추연구회 이준해 회장은“대추연구소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연구회원들과 함께 매달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갖고 충북 대추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