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실마을의 친절 도우미를 칭찬합니다”
상태바
“북실마을의 친절 도우미를 칭찬합니다”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5.12.24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실마을의 한 할머니댁에 2년째 도우미로 와서 할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을 칭찬하고자 한다.
매일 집안 청소는 물론 빨래, 시장 보는 일 등 연세가 많은 할머니의 집안 살림을 모두 맡아서 해주는 분신과도 같은 고마운 사람이다.
때때로 여유시간이 조금 생기면 마을 경로당에 와서 경로당 방 3칸을 물걸레 청소까지 다 해주고, 소소한 경로당 노인들 간식거리도 함께 만들어 주는 마음이 따뜻한 보기 드문 사람이다.
경로당 노인들이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고 칭찬도 하고 이 세상에 저런 사람들이 있어서 살아갈 맛이 난다며, 보은에 저런 사람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군에서 본보기로 큰상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마디씩 거들어 칭찬 글을 적어본다.
추운 날씨에 경로당 노인들이 난방비 때문에 경로당에 의지하며 날마다 청소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도우미가 자주 들러 물걸레 청소도 해주고 말동무도 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90세가 넘은 노인들이 움직이는 것도 귀찮아 청소를 자주는 하지 못하고 있다. 젊은 사람이 노인들만 있는 경로당에 들어오는 것도 꺼려할 수 있는데 손수 물걸레질도 해 주고 손이 시려서 호박껍질 벗기는 것도 힘든데 그런 것도 도와주고 사소한 이런 저런 일들을 많이 도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이 도우미처럼 그런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동네가, 나라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본인의 여유시간을 남을 위해 할애할 줄 아는 마음이 아름다운 도우미를 칭찬한다.
/이흥섭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