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는 9일 기사에서 보은군 노인회관 부지 선정에 대해 다루었다. 보은군의회와 보은노인회가 노인회관 건립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노인회관 신축부지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신문은 “현 노인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지 몇 년이 되지 않았고 평상시 노인회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많지 않다는 점, 노인대학 강의 등을 감안하더라도 최대 100여명 안팎에 불과해 20억이 넘는 군비가 들어갈 수 있는 부분, 신축이후 운영문제 등을 들어 노인회관 신축에 부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동안 집행부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집행부의 당초안에서 한발도 나아가지 않고 있다. 정상혁 군수의 주장에 눌려 아예 제3의 대안을 찾지도 않은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주민의 멘트를 실었다.
지역농협 자구책 고심
○…충청일보는 지역농협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남보은농협은 임시총회에서 내년 예산안이 최초로 부결됐고 보은농협도 내년도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인 APC사업이 올해보다 10억 이상 하락한 78억으로 예상하며 쌀 수매 및 가공판매를 통한 수지타산이 맞지 않자 마트사업과 예식, 장례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협이 위기를 맞는 것에 대해 신문은 “과거 경제사업에서 적자를 보더라도 금리가 높은 신용사업에서 어느 정도 메울 수 있었지만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농촌의 고령화 등이 가속되며 돈을 빌려가는 사람마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농협 직원들의 간부화와 무분별한 지점의 확대 정책도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생대추왕 ‘복조’는 미스테리
○…충북일보는 보은의 대추 ‘복조’에 대한 기사를 지난 7일 실었다.
신문은 보은 생대추가 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올 과일 산업대전에서 산림과수 대추분야에 내걸렸던 최우수 등 4개 부분을 싹쓸이 한 것은 ‘복조’라고 불리는 보은 생대추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복조는 명성과 달리 씨가 거의 존재하지 않고 품종 등록도 되어 있지 않는 등 미스터리 성을 많이 지니고 있다"며 이유가 불명확한 돌연변이라고 소개했다.
보은군수 ‘입방아’
○…뉴시스 통신사는 정상혁 군수가 잦은 국외 나들이로 주민의 입방에 오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지난 6일 전했다.
뉴시스는 정 군수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다녀오는 등 올 하반기만 미국, 대만 등 4차례나 공무라는 명분으로 국외 나들이를 강행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는 “에티오피아 나들이는 군의 수장이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일인데도 언론 등에 알리지 않은 채 슬며시 다녀와 여행 배경에 의구심마저 들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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