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군수는 이날 곶감 피해로 인해 시름에 빠진 회인면, 마로면 피해농가를 만나 피해 발생 현황과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보은지역은 늦가을 들어 이상 강우와 높은 온도로 인해 곶감이 건조되지 않고 썩거나 꼭지가 빠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보은군에는 162 농가에서 4만 접(160톤)의 곶감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 153 농가에서 35천 접(140톤)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생산량의 89%로 피해액은 18억 원에 이른다.
정 군수는 “이상 기후로 발생한 이번 곶감 피해는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곶감 생산농가가 앞으로 예상되는 이상기후에 항구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군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