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경제 챙긴 ‘1석 2조 ’효과 발휘

보은군은 올해 전국형 9988행복지키미 사업과 지역사회 환경개선, 스쿨존 교통지원, 근린생활시설 관리지원, 복지시설 관리지원 등 지역형 4개 분야의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16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총 830여 명의 노인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그 어느 해보다 왕성한 활동과 성과를 이뤄냈다.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연중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홀몸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주는 사업으로 노인회에서 440명,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90명의 행복지키미들이 1,522명 노인의 손발이 되어 줬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노인들에게는 일자리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노인에게는 안전과 건강을 챙겨준 ‘1석 2조 ’의 사업이었다.
또한, 지역형 사업은 노인의 경륜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쳐 월 30시간 이상 활동 시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등 노년층 소득보장 및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보은군은 2016년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지원 확대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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