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어르신들께 ‘효자’
상태바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어르신들께 ‘효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2.10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과 경제 챙긴 ‘1석 2조 ’효과 발휘
보은군이 추진한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활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안전과 건강을 챙긴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올해 전국형 9988행복지키미 사업과 지역사회 환경개선, 스쿨존 교통지원, 근린생활시설 관리지원, 복지시설 관리지원 등 지역형 4개 분야의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16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총 830여 명의 노인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그 어느 해보다 왕성한 활동과 성과를 이뤄냈다.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연중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홀몸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주는 사업으로 노인회에서 440명,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90명의 행복지키미들이 1,522명 노인의 손발이 되어 줬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노인들에게는 일자리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노인에게는 안전과 건강을 챙겨준 ‘1석 2조 ’의 사업이었다.

또한, 지역형 사업은 노인의 경륜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쳐 월 30시간 이상 활동 시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등 노년층 소득보장 및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보은군은 2016년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지원 확대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