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이 마이크를 잡은 이 영화는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이 열연으로 1933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에 투입된 독립군의 활약상을 그린 블록버스터로 이날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2차례 상영된다.
영화 「암살」의 무료상영은 군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은 물론 친일파 청산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명량,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기술자들, 국제시장, 극비수사 등 다양한 장르의 최신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했다.
한편, 군에서는 내년에도 매월 한 차례씩 무료 영화 감상의 기회를 마련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료영화 상영은 군민들의 만족도와 참여가 가장 높은 문화행사 중 하나다”라며, “영화관이 부재한 군민을 위해서 최대한 많은 상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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