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판촉비, 유통기반시설 사업 우선지원 요청

이날 회의는 지역구 박덕흠 의원 (새누리당 충북 보은, 옥천, 영동)의 주선으로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충북도 농정국 관계자와 남부3군 곶감생산 대표자, 남부3군 관계공무원 및 박덕흠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덕흠 의원실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산림청과의 2차례에 걸친 협의결과를 토대로 피해 농가가 희망할 경우 산림사업종합자금 융자를 지원하기로 산림청과 협의를 마쳤으며, 2016년 ’유통기반시설 지원‘ 사업에 이번 피해지역이 우선 반영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재해대책법 및 각종 관련법에 1차 가공농산물인 곶감이 농산물 재해대상 품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률개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곶감의 주요 피해원인인 ‘이상고온 및 다습’이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정 법률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북도에는 시?군 특별조정교부금을 편성해 곶감판촉비 등 피해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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