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칭찬의 글을 올린 장 모씨는 지난달 21일 속리산 산행 중 신선대에서 경업대 쪽으로 하산하다 갑자기 발목을 접질려 움직일 수 없게 되자 119구조대에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119구조대는 김태효 소방위와 윤중근,한명희 소방장, 최성하 소방사로 구성된 구조1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응급처치를 하는 동시 인력으로 하산이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헬기를 요청해 장 씨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하산시켜 무사히 귀가하도록 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장 모씨는 감사와 칭찬의 마음을 담아 충북도 도민참여마당 '칭찬합시다'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염병선 서장은"보은119구조대원들은 119가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우리의 수고를 알아줘서 보람을 느낀다"며 "안전산행을 위해서는 등산객들이 반드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한 복장을 갖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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