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장담기에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직원 및 대원적십자봉사회, 부녀적십자봉사회, 보은성당 꾸리아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정성을 다했다.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통해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백 모 어르신은 “가족도 없고, 건강도 좋지 않아 김치 담그는 것을 꿈도 못 꾸고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김치를 가져다주어 고맙다”며 반가워 했다.
박미선 관장은 “경로식당·무료급식 이용자 및 재가 어르신들에게 정성과 영양이 담긴 김치를 제공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김장담기에 참여해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복지관 이용자 및 김장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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