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교회 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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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교회 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5.12.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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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순복음교회 ‘시니어합창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군민들의 호응속에 성황을 이뤘다.
‘시니어합창단’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보은순복음교회에서 2015년도 시니어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열고 주옥같은 합창과 관악연주 등으로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보은시니어합창단은 보은순복음교회 윤경헌 목사 내외의 헌신적인 뒷받침과 지역어르신들을 섬기려는 성도들이 뜻을 모아 창단된 보은에서는 하나 뿐인 시니어 합창단이다.
지휘자 김진수 선생 역시 청주로부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섬김과 봉사의 마음으로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뜨거운 열정으로 합창단을 지도한다.
음정 박자가 잘 맞지 않아도 환한 미소와 풍부한 유머로 즐겁게 지휘를 한다.

피아노를 반주하는 김 선생 역시 노래가 틀려도 열 번 이라도 반복하면서 합창단원들이 제대로 할 때까지 이해하시고 정성을 다해 반주에 임한다.

이러한 헌신적 사랑과 정성으로 금년에 4회째 발표회를 하였다.
회원들은 기억력이 감소되는 연령인데도 열심으로 배우고 외워서 많은 곡을 암기해 신기하게 노래를 잘 부른다. 연습에 약하지만 실전에 강한 모습들이다.

지금 젊은이들은 반주와 자막이 없으면 노래를 한 소절도 못 부르는데 정말 대단함을 느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노래는 삶에 활력소이다. 즐거운 노래를 많이 부르고 늘 암기하고 사는 사람은 그 삶이 긍정적이고 행복하다.
보은순복음교회의 ‘시니어 합창단’이 더욱 활성화 되어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노래로 변화되는 보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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