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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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 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1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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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화재 절반 5분 골든타임 놓쳐
○…연합뉴스는 지난 21일 보은에서 발생한 화재의 절반 이상이 초기 진화의 골든타임(5분)을 놓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충북도 소방본부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토대로 괴산소방서와 보은소방서의 화재 현장 5분 내 도착률이 각각 48%와 49%에 그쳤다고 전했다. 5분내 도착률이 가장 높은 증평소방서 84%와 비교하면 3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괴산과 보은지역이 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담당지역은 넓지만 인구밀도는 낮은 농촌의 지역적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했다.
연합뉴스는 “보은소방서는 평균 출동거리가 8.9㎞에 달하고 농촌지역의 협소한 도로의 특성도 출동시간을 늦추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추처럼 달콤한 충북알프스
○…조선닷컴은 지난 24일 보은군의 명소 충북알프스를 가을여행지로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보은은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속리산을 위시해 충북의 북쪽을 동서로 가르는 백두대간의 한남금북정맥이 지난다. 그 지맥은 다시 구병산 자락으로 뻗어가며 보은군의 동쪽 산새를 이룬다. 충북 일대에서 소문난 풍경으로 충북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허청에 업무 표장을 등록했으니 애칭이 아니라 공식명칭이다.
총 4개 구간 43.9㎞로 형제봉, 비로봉, 문장대 등 속리산과 구병산의 아홉 개 봉우리를 아우른다. 구간별로 산행에 4~8시간 걸린다는 내용이다.

속리산케이블카 설치 중단?
○…보은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던 케이블카 설치를 중단하고 도비를 반납할 예정이란 보도다.
KBS청주방송은 지난 17일 법주사와 탑승장 위치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인데 환경 훼손 논란까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추진도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방송은 속리산 환경 훼손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계속 제기되는 상황,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라고 덧붙였다.

황철석 대책 호소
○…충청투데이는 산외면 대원리 주민들이 황철석 피해를 우려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산외면 대원리에서 물과 닿으면 산화작용을 일으켜 동식물에게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진 황철석이 대량 매장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주민들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공사장 인근 사면에서 황철석이 도로로 흘러내리자 주민들은 피해가 또 발생할 수 있다”며 “보수공사를 중단하고 먼저 황철석을 조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1992년 대원리에서 도로개설 공사를 하던 중 땅속에 묻혀 있던 황철석이 발견됐다 공사기간에 황철석은 인근에 방치된 채 내리는 비를 몽땅 맞았다. 내린 비는 황철석과 산화작용을 벌인 뒤 인근 땅과 냇가로 흘러들어갔다. 이 물로 인해 인근 식물이 다 말라죽고 냇가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 이후 10여년이 넘도록 이 지역에선 대부분의 동식물이 자랄 수 없는 땅이 됐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노인회관-대화가 해법
○…뉴시스 통신사는 보은군의회와 보은군노인회가 새로 건립할 예정인 노인회관 용지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지난 14일 타전했다.
기사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군은 양쪽의 주장에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팔짱만 끼고 강 건너 불구경 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고 보은군을 꼬집었다. 이어 “보은군은 1년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던 용지에 노인회관을 건립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다시 의회에 내놓아 양쪽의 갈등을 부추기고 말았다는 비난의 소리를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 말미에는 “노인회관 건립에 관한 공감대를 모두 형성하고 있는 만큼 대결 양상보다는 적합한 용지를 찾는데 모두가 머리를 맞대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민의 멘트를 소개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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