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24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보은군주민자치위원연합회(회장 유영하)가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기량과 솜씨를 선보이고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는 각 읍면을 대표한 11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각 읍.면에서는 풍물, 줌바댄스, 리듬체조, 합창, 사물놀이, 우쿠렐레 하모니카 합주, 색소폰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과 환호를 얻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인 이상임(수한)씨와 오창식(산외)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정식(보은)씨 외 10명이 군수표창을, 최향자(수한), 유제길(회인)씨가 군의장 표창을, 양경순(보은), 김관호(마로)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내북면사무소 차현주 계장이 보은군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짚공예, 한지공예, 천연염색, 야생화 등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유영하 연합회장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성적을 떠나 최선을 대해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프로그램 수강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군민 건강증진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는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합창, 난타, 악기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평생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