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의장 박범출)는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20일 열린 제295회 보은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쌀 생산 농가의 쌀값 하락 피해와 고통을 공감하며 농업인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하는 밥쌀용 쌀 수입중단과 실질적인 쌀값 안정대책 및 쌀농사 활성화대책, 그리고 지속가능한 쌀 생산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정경기 의원은 “계속되는 풍작과 쌀 소비 부진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식량주권의 마지막 보루인 밥쌀용 쌀 수입을 강행하는 정부의 행태를 비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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