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 대부분이 지역농협의 조합원으로 독자들이 관심있게 읽은 시의 적절한 기사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보은농협의 경우 상임이사 선출 공고가 있었고 추천위원회가 소집되어 특정인으로 추천까지 이루어 졌지만 이에 대한 보도는 없었습니다.
관심있는 부분에 대해 선제적 보도는 좋은 읽을거리가 되기에 충분하지만 아쉬운 것은 이와 관련해 이루어지는 후속보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후속보도에도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합니다.
유재관 위원 : 보은신문은 지난 3월 5일 정군수가 ‘2015 한국을 빛낸 사람들’대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한데 이어 이번 11월 12일에도 ‘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주최가 같은데 군청에서 주는 보도자료를 아무 여과 없이 보도한 것으로 이는 비판기능을 상실한 처사가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앞으로는 주의를 기울여 보도자료에 대해 심도 있는 검증 후 보도함으로써 책임 있는 언론의 역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지은숙 위원 : 10월 15일자 신문에 <긴 가뭄에 군민들 근본대책 마련 여론 >
‘충남지역 제한급수...우리도 돌이켜 볼일’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시의 적절한 기사로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먹는 물에 치우쳐 있었고 농업용수나 생활용수에 대해서는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물 부족이 먹는 물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광의적 접근이 아쉬웠던 기사였습니다.
유재관 위원 : 8면 해피통신에 연재되는 ‘한시 향 머금은 번안시조’에 보니 양녕대군의 시조가 있었는데 이름이 제목에는 이제로 맞게 표기됐고 본문에는 틀리게 되어있었습니다.
또 이사람에도 해월 최시형을 수운 최시형으로 잘못되어 나왔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유명사나 대명사는 틀려서는 안되는 것인 만큼 확인과 교정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은숙 위원 : 신문을 보다보면 언제는 ‘이사람’이 나오고 언제는 안 나오고 광고로 채워져 있을 때도 있고 하다.
사정상 있어야할 지면을 다른 것이 있을 때는 “이번 주 ‘이사람’은 쉽니다.” “해피통신은 12면에”이런식으로 공지하여 독자들을 어리둥절하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김종덕 위원 :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제보를 한 일이 있는데 기사가 나오지 않아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왜 안나왔는지 조차 연락이 없었다.
기사가 나왔으면 제보자는 나온 것으로 족하지만 기사가 나오지 않았을 때는 왜 안쓰게 됐는지 제보자에게 알려줘야 한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기 바란다.
나기홍 국장 : 위원님들의 평가와 지적 잘 들었습니다.
지적하신 전반에 대해 보완하고 개선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발굴기사와 대안제시로 지역언론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리 박은숙 편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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