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겨울정취가 ‘더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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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겨울정취가 ‘더 멋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1.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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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눈 썰매장 조성 등 겨울철 손님맞이로 분주
휴양객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12월까지 주말 예약이 끝난 가운데 고즈넉한 모습으로 휴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 접어든 가운데 산외면 장갑리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는 주말이면 늦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한 휴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휴양림은 테라스 하우스 3실, 황토집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총 34실의 숙박시설이 12월까지 주말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산으로 둘러싸인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연평균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3~4도 낮아 최근 각종 제설, 월동 장비 및 객실 난방 시설 점검 등 이른 겨울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겨울철 임시 썰매장을 조성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썰매장은 자연얼음과 눈으로 조성되며 얼음 썰매장은 풍차정원 주차장에 300㎡ 규모로, 산책로 황톳길을 활용한 눈 썰매장은 길이 80m 규모로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썰매장 이탈방지 위한 가벽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겨울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겨울철 휴양림 이용객에게는 인근 농가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위탁 판매하고 군고구마 통 및 땔감을 제공하여 고구마 굽기를 체험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겨울 이벤트도 마련해 겨울철 비수기 이용객 유치에 힘쓴다.

휴양림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특히 주변 겨울 설경이 아름답다”며, “많은 휴양객이 방문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휴양림에서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alpshuyang.boeun.go.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이용 문의는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43-543-1472, 1479)로 하면 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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