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보은군 수한면 후평리 고모씨(남, 56세)의 컨테이너 화재가 발생해 약8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앞선 지난30일 산외면 산대리 김모씨(남,52세)의 주택에서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8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2014년 화재발생현황은 총 82건으로 그중 겨울철 화재가 32건으로 전체의 39.02%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원인은 부주의 20건, 전기적요인 6건, 기계적요인 4건, 기타 2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기시설 및 가스시설 확인, 보일러실, 아궁이 등 화기 취급 시, 초기진화에 필수적인 소화기를 비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재창 예방안전팀장은 가정방화점검의 날을 지정해 가정방화점검을 실시해 주택화재를 예방함은 물론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