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노약자 사망사고에 따른 긴급 대책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에서는 올가을 들어 어르신들의 보행 중 사망사고 3건이 발생하자 간부경찰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연말까지 노약자 교통사고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보은경찰서는 노약자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용 가능한 전경력을 총동원해 거점 근무 등 교통근무에 매진한다.
이는 10월 21일 수한면 후평리에서 73세 어르신과, 11월 16일과 17일 이평리 중원주유소와 풍취리 현대주유소 앞에서 어른신이 보행 중 안타깝게도 화물차량에 치어 사망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대책이다.
보은경찰서는 사고우려지역 30개소를 선정 교통 및 지역경찰이 고정 배치되어 음주운전 과속, 난폭운전 등을 강력단속하고 도로변 보행하시는 어르신이나 경운기, 이륜차를 운행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교육을 그 자리에서 실시하는 집중적 교통행정을 펼쳐 더 이상의 어르신 사망사고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울타리치안서비스와 더불어 교통근무를 강화하여 더 이상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거점근무 등 사고예방근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고 “지역주민들께서는 서로서로 배려하는 운전으로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 없도록 안전운전을 하자”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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