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정상혁 군수, 이응수 대한노인회 보은지회장, 한응석 보은교육장등 내외빈들의 축하속에 보은읍 보청대로 1865서 개원한 백향 민화 갤러리가 화제다.
백향 갤러리 대표 김옥지씨는 “소박하면서도 우리 곁에 항상 같이 있을 수 있는 그림인 민화를 그리고 있다보면 아름다운 색깔을 접하기 때문에 마음이 아름다워질 수밖에 없고 그 속에 빠져들게 된다" 며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손으로는 그 세상을 아름답게 하려는 생각을 갖고 화폭 하나 하나의 선과 색의 표현에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이번 백향 갤러리를 오픈하게 되었다” 라고 인사했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축사에서 “보은군 최초의 갤러리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13년동안 열정을 쏟아 부은 작품을 한 곳에 모아 갤러리를 열게된 것은 개인적 영광일 뿐만아니라 우리 보은군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쾌거”라고 말했다.
현재 갤러리 개관과 함께 개인 전시회를 갖는 김옥지 대표는 (사) 한국민화협회 회원 단합팀 이사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며 서울 인사동 한국 미술관 민화협회전을 비롯해 매년 3~4차례 전시회에 출품을 하고 있다.
한편 김옥지 화가는 청주국제비엔날레생활공예전(2007년), 한국민화작협회전(2007~9년)에 자신의 작품을 출품해 왔으며 국전인 제1회 한국민화작가협회 공모전(2008, 입선), 충청미술전람회 공모전(특선, 2008)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충청미술전람회 민화부분에서 그의 작품 '책가도'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보은지역 대표적 민화작가로서 입지를 굳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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