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15 국내외 주요행사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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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15 국내외 주요행사 '대성공'
  • 보은신문
  • 승인 2015.11.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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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 “제5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대박
충청북도가 올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제2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제5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발’ 세 가지의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충북도의 신성장동력산업 발전은 물론 한중우호증진과 경제 문화적 발전에 회기적인 선을 그려냈다.

첫째, 지난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개최된 세계 최초의 유기농올림픽인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흥행과 경제면 모두 성공리에 개최하였으며, 유기농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입장객 총 108만명, 목표했던 66만명을 크게 웃도는 흥행 대박을 터트렸고, 산업관에는 23개국 264개 유기농기업과 1,140명의 바이어 참가 약 2천 1백 5십억원의 상담실적 및 8억 5천만원의 판매실적 기록했다.
또한 총 19회 국내외 학술행사 개최로 세계 유기농전문가 5천여 명이 참여해 유기농 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유기농연맹 주관으로“유기농 3.0 괴산 선언”선포를 통해 유기농이 나아갈 방향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으며, UN에 보고하여 전 세계 유기농단체 및 각국 정부 등에 통지함으로써 향후 유기농의 행동지침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괴산유기농엑스포가 유기농 3.0을 세계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어 세계 유기농 산업·정책의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지난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2회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를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 화장품뷰티산업의 심장부로서의 그 명성을 널리 알렸다.
충북도는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치며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흥행에 이어 또 한 번 한류문화인 K-뷰티 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충북 오송역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B2B중심의 전문 엑스포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5일이라 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바이어 965여명(국내 411명, 해외 554명)이 1대1 수출상담회에 참여하여 총1,791건 8,325억원(75,68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350건 1,085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 1달러 1,100원 기준)


이번 엑스포는 개막 전부터 성공을 예감케 했다. 목표했던 참가기업보다 많은 기업이 참가를 희망하는 등 총 164개 참가기업이 신청하여 220여개 부스가 조기에 100% 매진됐다.

여기에 충북도는 사전에 접수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와 엑스포에 참여한 우수업체의 사전 교류를 통해 최적의 매칭과 실질적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하여 ‘1:1 사전매칭 시스템’을 활용했다. 이러한 매칭상담으로 집중도를 높여 참가기업의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좋은 성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포는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성황은 물론 마켓관, 체험부스, 대중강연, 학술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화장품과 뷰티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 모두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마켓관은 5일 동안 11억원이 가까운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국제화장품컨퍼런스, K-뷰티포럼, 전문피부미용 학술세미나, 오송바이오포럼, 제14회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 등이 열리며 매일 바이오와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과 발표도 이어졌다. 뷰티이혈테라피 경진대회 등 화장품뷰티 관련 행사도 열렸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충북은 2013년 화장품뷰티산업세계박람회를 통해 ‘K-뷰티의 진원지’가 되었다면 이번 엑스포를 통해 ‘K-뷰티의 중심지’로 더 크게 도약했다”면서“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화장품뷰티산업의 강국’으로 입지를 다지고자 이번 엑스포 성공에 힘입어 B2B 형식의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매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오송역에서 개최한다.

셋째, ‘제5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8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일 폐막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이 중국인 유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제5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K-POP공연, 학술회의?대회, 체육대회, 한중대학생가요제, 한?중문화체험, 한?중푸드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열며 중국인 유학생과 도민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이시종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한중우호발전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고 말하고, “중국인 유학생에는 ‘한국과 중국의 우호적 미래를 이끌어 나갈 소중한 자산이며, 장차 중국을 움직여 나갈 훌륭한 인물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한중우호증진과 경제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B1A4, 틴탑, 여자친구 등 한류스타들의 무대인 K-pop 콘서트로, 중국인 유학생과 우리나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강화된 학술 관련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중국인 유학생 박사연합회 포럼’은 장장 4시간에 걸쳐 한국어로 토론을 진행됐다. 심도 있는 준비와 뛰어난 언변 수준으로 참석자에게 많은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지식디베이트대회는 ‘동성 결혼에 대한 찬반, 존엄사에 대한 찬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펼쳐 한국의 헌법과의 관계, 세계 각국의 상황 등 여러 논리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전개하여 참석자들을 긴장시키고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한?중국어 말하기대회, 인문학강의 등 학술면에서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 이 밖에도 한국전통혼례 체험, 한·중국어 말하기대회, 도전 골든벨, 한중대학생가요제 등 경연대회를 통해 한?중대학생들 젊음과 끼를 발산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 또한 이번 행사에서 특별히 마련한 ‘부모님 전상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에 부모님께 손편지쓰기 대회를 열고 2명의 유학생을 선정, 부모를 초청해 행사체험, 청남대 관람을 진행했고, 한국병원에서는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초청된 유학생 학부모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충북을 방문하게 된 것은 인생의 최대행운이자 마치 큰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며 깊이 감동하면서 충청북도에 감사를 표했다.

○ 이외에도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인 ‘8자’에 착안, 매일 888개의 쏸차이 만두를 만들어 나누어 주고 그중 붉은 대추가 들어있는 88개의 만두를 먹은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쏸차이만두만들기’,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한 ‘JUMP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지속되면서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자료제공 충북도청/정리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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