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오정리 전202번지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슬러지. 슬러지에서 발생되는 침출수 등으로 인근 임야와 하천 오염이 우려된다. 음식물 및 축산 부산물 등 잡다하게 섞여 있는 이 슬러지는 트럭 수십대 분량이며 약 2개월 전 경기도 한 폐기물 업체가 이곳 외에 장안면 모 처에도 슬러지를 몰래 갖다 놓았다가 적발돼 검찰에 고발조치 당하는 한편 원상복구 했다는 전언이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