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득 이끌어갈 산나물·산약초 전문가 37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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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소득 이끌어갈 산나물·산약초 전문가 37명 탄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1.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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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산림소득 전문화 과정 수료식 개최
보은군에 산나물. 산야초 전문가 37명이 탄생해 이 분야의 재배 및 유통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 10일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 산나물 산약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한 산림소득전문대학 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데 따른 것으로 군은 청정임산물에 대한 시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의 산림 소득 작목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재배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왔다.
산림소득전문화 과정을 수료한 37명은 지난 3월부터 19차에 걸쳐 매주 총 9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은 충청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교육을 위탁해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한 해 동안 산마늘, 곰취, 곤드레, 고사리 등의 재배기술을 비롯해 산채 품질관리, 유통, 마케팅 전략까지 생산부터 유통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강의와 현지 견학이 실시됐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대학 관계자와 국내 유명 산나물, 산약초 분야 전문가 등 30명의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 생산기술 보급, 농가소득 증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면적의 68%가 임야로 지역 자원인 산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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