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 장애인들의 숙원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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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 장애인들의 숙원 이뤄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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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장애인회관 준공식 및 입주식 가져
▲ 보은군이 보은군장애인회관을 준공하고 입주식을 개최한 가운데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보은군이 지난달 30일 보은군장애인회관 준공 및 입주식을 가져 3000여 보은군 장애인들의 숙원이 이뤄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보은군장애인회관 입주를 축하했다.
군은 장애인의 편익증진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구 그랜드웨딩홀 건물을 매입하고, 같은 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월 19일 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입주식을 가졌다.
보은읍 죽전리에 위치한 기존 장애인회관은 2008년에 군이 구입한 20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로, 낡고 비좁아 회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새로운 장애인회관은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군은 장애인회관 건립을 위해 국·도비 6억 5,600만원, 군비 16억 4,400만원 등 총 23억원이 투입해 보은군장애인회관은 부지면적 980㎡, 전체면적 1,437㎡ 규모로 1층 장애인보호작업장, 2층 장애인연합회, 수화통역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 사무실, 3층 회의실, 4층 체력단련실이 갖춰 장애인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새 회관을 마련했다.
군은 새로운 장애인회관의 입주로 각 장애인시설 및 단체의 원활한 운영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장애인의 만남·소통·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장애인을 위한 각종 사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내 장애인의 복지증진의 핵심공간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장애인연합회 김성천 회장도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인 새로운 장애인회관이 마련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상혁 군수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보은군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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