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영병선)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3일 보은소방서 광장에서 보은지역 어린이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소방본부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비롯해 구급차와 구조차 등 소방차량 6대와 소방서 직원, 보은여성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의 소방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진과 지하철 탈출, 연기피난통로 체험 등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을 비롯한 소방상식OX퀴즈,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체험, 물소화기를 통한 화재진화 체험, 구조장비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보은소방서는 제6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공서 및 주유취급소 등에 불조심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화재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염병선 보은소방서장은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도 남기고 안전의식도 기르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