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연적 장례문화 순회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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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연적 장례문화 순회설명회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5.11.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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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보은군노인대학(학장 황종학)에서는 노인대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 대전보건대학교 장례지도과 교수 양무석 철학박사의 친자연적 장례문화 순회설명회를 가졌다.
한국도 잠식 문제와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연장제도가 도입되었으며 2008년 5월 2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를 지내는 친자유적 장례방법이다. 자연장은 잔디형, 화초형, 수목형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정부는 자연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규제를 완화했다.
개인은 가족자연장지의 경우 자연장지 조성이 제한되었던 일반주거, 일반상업, 일반공업 지역 등에서 조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자연장은 지면으로부터 30cm 이상의 깊이에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묻되, 용기 없이 흙과 섞어서 묻거나 생화학적으로 분해 가능한 용기에 담는 방법이 있다.
자연장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고, 생활공간 가까이 조성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연장지는 다양한 형태로 조성할 수 있는데 잔디형, 화초형, 수목형, 정원형 등이다.
비용측면에서 경제적이고 관리가 편하며 후손들이 벌초 등 묘지를 관리하는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한국장례진흥원은 우리 사회가 저출산과 초고령화, 산업화와 도시화로 사회구조가 급속하게 변화되는 가운데 우리의 장례문화를 시대변화에 알맞게 발전시키기 위하여 2013년 5월에 설립되어 하늘정보시스템의 관리운영장사 정책연구지원과 더불어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늘장사정보는 전국 단일의 인터넷 화장예약 시스템으로 화장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자연장지, 화장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양무석 박사의 설명을 들은 후에는 세종시 연기면에 위치한 은하수공원장례화장공원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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