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 인구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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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인구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0.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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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대비 13.6% 180명 늘어
금년 들어서면서 장안면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진플라임 입주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장안면의 인구는 9월말기준 1494명으로 지난해 12월말기준 1314명 보다 180명이 증가했다.
장안면인구는 금년 1월 7명이 늘었다가 2월에 1명이 감소했으나 이후 3월에 10명, 4월에 12명, 5월에 6명이 늘어났다 6월에는 12명이 되레 감소했고 7월에 24명, 8월에 90명, 9월에 44명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장안면의 인구가 증가한 것은 70년대 후반이후 30여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인근 학교의 학생수도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면에 소재한 속리초는 학기초에 초등학생이 29명, 유치원생이 5명이었으나 9월말현재 초등학생이 35명, 유치원생이 15명으로 각각 6명과 10명이 늘어났다.
학생수의 증가는 속리초에 그치지 않고 보덕중학교도 1학기초 63명에서 4명이 늘어난 67명을 보이고 있다.
속리초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수증가는 매우고무적인일로 모두가 우진플라임 직원들의 자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사원아파트에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생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안면 인구가 7,8,9월에 급증한 것은 우진플라임이 사원아파트준공에 앞서 입주사원에 대한 사전전입을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우진플라임은 사원들에 대한 복지지원 차원으로 부지면적 23409㎡에 3개동 160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해 지난 8월 준공을 완료하고 입주를 시작했다.
우진플라임은 사원아파트 160세대중 100세대가 분양된 상태로 60세대의 잔여물량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분양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장안면의 인구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진플라임 관계자는 “벌써 분양이 끝났어야 하는데 아파트인근 돈사에서 날아드는 심한 악취로 입주를 기피하는 사원이 많아 일부는 보은읍으로 이주한 것으로 안다”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분양노력으로 잔여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진플라임은 2012년 10월 보은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11월 입주계약과 실무협약을 체결한 후 2013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1일 준공식을 갖고 조업에 들어갔다.
한편 보은군의 9월말 현재 인구는 34,187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보은군의 적극적인 귀농 귀촌인 유치, 기업유치 정책에 힘입어 인구감소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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