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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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보은지구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실 효과 ‘톡톡’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0.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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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서 보은중 ‘최우수상’ 차지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출전한 보은중학교 학생들이 침착하고 진지한 태도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보은중학교가 지난 24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제49회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해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의 ‘찾아가는 응급처치법 교육’ 덕을 톡톡히 입었다.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지식과 기능숙달을 위해 적십자사에서 매 년 개최하며, 도내에서 개최되는 타 기관의 응급처치 경연대회와 비교하여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 날 경연에는 2014-2015년도에 적십자사에서 ‘청소년 응급처치과정’ 강습을 수료한 도내 46개교 74개팀(초등 5개팀, 중등 18개팀, 고등 51개팀) 380여명의 RCY단원들이 참가했다.
경연은 필기경연(이론)과 실기경연(심폐소생술[CPR], 상처처치, 골절처치)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강사들이 심사위원으로서 경연을 평가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가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는데, 심폐소생술 처치요령 경연장에는 골든타임(4분)내에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려는 RCY단원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열띤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번 대회에는 보은지역에서는 중등부에 보은중 3개팀, 보덕중1개팀, 고등부에 보은여고 2개팀이 출전해 보은중 B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보은중A팀이 우수상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보은중 민혜연 교사는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해 보은중은 겹경사가 났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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