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최근하 씨 외 10명 전원, 260만원 기탁
보은황토사과 품평회 입상자 전원이 시상금 26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대추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서는 대상 최근하(삼승 선곡), 금상 최옥현(삼승 송죽), 김종구(삼승 서원), 은상 박창원(보은 노티), 송진헌(삼승 서원), 김학환(삼승 송죽), 동상 강춘석(산외 장갑), 정수봉(장안 황곡), 양성석(회남 금곡), 한상현(보은 노티), 명품상 이범선(회인 용촌)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삼승면 선곡리 최근하(63) 씨는 “입상자 전원이 마음을 모아 시상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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