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올해도 ‘대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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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올해도 ‘대박’ 기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0.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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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쳐죽겠네” 연일 북적
2015 보은대추축제가 지난 16일 개막된 가운데 축제장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은 축제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농산물판매장의 모습이다.
지난 16일 개막한 ‘2015 보은대추축제’ 에 관광객이 연일 북적이고 있다.

개막 첫날 오전부터 서울, 강원을 비롯한 전국 관람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축제장 주변 주차장은 일찌감치 가득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 내내 인파로 넘쳐났다.

보청천 변에 마련된 보은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대추를 비롯해 황토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장 곳곳에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민속소싸움 대회를 비롯하여 전통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대추테마촌, 승마체험, 도자기, 짚공예, 새끼꼬기 체험 등이 마련되어 관광객의 감탄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군은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 및 관람객 쉼터를 운영하고, 주변 도로에는 교통 통제 요원을 배치해 축제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다 주차면을 대폭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축제장 일원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해마다 발생하는 주차난도 크게 해소시켰다.

군 관계자는 “축제 첫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방문하여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가셨다”며, “남은 기간 대추축제에 오셔서 보은명품대추의 맛과 가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현재까지 보은대추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총 46만 5천명으로 집계되어 올해도 배박축제가 기대된다.

한편, 2015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군에서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총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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