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군지회 우승, 동호인 화합과 친목 다져
보은군 족구협회(회장 김홍북)가 지난 24일 보은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제6회 회장기 차지 군민친선 족구대회가 선수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이날 대회에는 군내 직장 및 사회단체, 동호인 3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BBS군지회팀이 소방파출소팀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성당연합회팀과 현대자동차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응원상은 수한체육회팀이 차지했으며, 화합상은 보은헬스클럽팀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족구동호인의 활성화와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신구세대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군 족구협회에서 새롭게 추진한 골드조(40세 이상의 각 기관 임원 및 사회단체 회장단 및 회원 참여)를 편성, 5개팀이 경기를 펼친 결과 한국통신 위성지구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BBS군지회팀은 우승기·트로피와 함께 30만원의 훈련보조비을 받았으며, 2위를 차지한 소방파출소는 20만원, 3위인 성당연합회와 현대자동차팀은 각각 1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또 응원상을 받은 수한체육회는 선풍기를, 화합상인 보은헬스팀은 족구공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골드조 우승을 차지한 한국통신 위성지구국도 족구공을 받았다.
김홍복 회장은 “짧은 역사에도 전국 최초로 교육장기 중·고등학생 족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족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생활체육으로서의 족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음성군 족구대표팀 6명이 특별초청돼 경기 심판 및 보은군 족구협회 회원, 소방파출소팀과 친선경기를 펼쳤으며, 김남수 한의원 원장이 족구공 10개와 이종환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보은지구협의회장이 선풍기 5대를 각각 군 족구협회에 기증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