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장애인, 지역주민들 가을 단풍에 매료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는 지난 9일 노인,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세대 공감 통합걷기대회 ‘어울림’ 행사를 속리산 국립공원과 법주사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천연염색과 비누공예만들기 등 문화체험 활동과 조별 프로그램으로미션퀴즈 풀기, 다과?도시락 나눔 등을 실시해 함께 어울리며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에서는 노인?장애인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보다 능동적인 노인 및 장애인의 모습을 전하고자 가훈쓰기, 캘리그라피 쓰기 등을 노인과 장애인이 직접 진행하였으며, 인식개선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일반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통합 걷기대회는 노인,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이 한 조로 어우러져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걷기대회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도모하고, 상호 인식개선 및 세대 공감의 기회가 됐다는게 참여자들의 평이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이번 행사의 주제가 ‘어울림’인 것처럼, 언제나 이웃, 친구들과 함께 하며 서로의 차이를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보며 어울릴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