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인협회, 충청도사투리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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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인협회, 충청도사투리 경연대회 개최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5.10.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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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10월 오곡 백과가 풍성한 아름다운계절 ‘예술 시대를 밝히다,를 캐치프레이wm로 하는 제57회 충북예술제가 충북 괴산에서 막을 올렸다.
이와 맞춰 빛나는 예술 잔치를 펼치듯 소중한 우리말을 사랑하고 발굴 계승할 수 있도록 충북문인협회에서는 제2회 충청도사투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우리말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흥미진진함을 느낀다.
우리가 사투리라고 하는 말의 어원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된다.
지역마다의 전통성과 그 지역의 문화 풍습을 담아 내는 것이 지역 사투리 곧 방언이다
고대 상현문자 산스크리트어에서 우리말로 기록한 말을 해독한 결과 전라도 사투리와 똑같다고 한다.
그러니까 히말라야산맥 남쪽 인도쪽으로는 전라도 말과 같고 히말리야산맥 티벳 쪽으로는 경상도 사투리와 같다고 참 신기하기만 하다.
우리말에서 역사를 찾고 우리말에서 조상의 숨결을 찾는다. 사투리는 조상의 숨결이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우리의 귀하고 소중한 문화다.
이에 충북 도민의 고유한 토속어를 발굴하여 유지보전하며 충청도사투리 경연대회를 통하여 애향심을 높히고자 예술적 자긍심으로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투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회 식전 행사에는 보은 고전무용 팀이 아름다운 우리 춤으로 우리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대회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충청도사투리는 어디에서도 인기가 높다 말씨만 들어도 충청도 양반님이라고 우대를 하니 충청도 사람의 자긍심은 더욱 높다.
조상님의 얼과 풍습이 묻어있는 우리 충청도사투리를 소중히 여기고 훈훈한 정과 사랑이 담긴 우리 사투리를 잊지 말고 길이 계승하여 살기좋은 보은을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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