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전통시장은 지난 1일 전통시장 내 주차장에서 경품지급을 위한 추첨 행사를 열었다. 오는 10월 26일까지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는 보은전통시장은 상품 1만원 구매하는 고객에게 공동쿠폰 1매를 지급하고 이날 경품추첨을 통해 대형TV,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예초기, 자전거 40대(사진) 등 300여점에 달하는 상품을 고객에게 화끈하게 나눠줬다. 아울러 인기가수를 초청한 공연으로 분위기도 한껏 띄웠다. 보은군과 충북도가 후원하고 보은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은군이 충북도 특수시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도비와 군비 4300만원이 투입됐다. 여기에 보은전통시장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자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ICT융합(홈페이지 구축 등) 및 기반설비, 홍보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성과에 따라 최대 18억 안팎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