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가능자, 10년간 424만 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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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급가능자, 10년간 424만 명 증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0.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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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가입해 오래 넣는 것이 고액수령의 비결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지사장 김중희)은 전국적으로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10년이상 가입자가 최근 10년 동안 424만 명이 증가하여 올 8월말 기준 약 700만 명에 달해 전체 가입자 2,148만 명 기준으로 3명 중 1명이 이미 연금 수급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도 가입자 638천명 중 212천명이 10년이상 가입자로 33.2%가 연금수급권을 확보했다.
또한 전국에서 국민연금 수급가능자 중 여성의 비율도 2005년 13.2%에서 2015년 8월에는 25.9%로 최근 10년 사이에 12.7%가 증가하여 부부 모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려면 부부 기준으로 최소 노후생활비가 월 160만원, 적정 노후생활비가 월 225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를 볼 때 가능하면 젊었을 때부터 하루라도 빨리 부부가 함께 연금을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민연금 옥천지사장은 전국평균 “현재 노령연금 수급자 중 2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의 월평균 연금액은 88만 원, 10년이상 ~ 19년이하 가입한 사람은 41만 원 수준이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하고, 가입자의 가입기간을 늘려 모든 국민이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옥천지사 관할의 남부3군(옥천,영동,보은군)의 현재 노령연금 수급자 중 2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의 월평균 연금액은 78만원, 10년이상 ~ 19년이하 가입한 사람은 39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국가가 지급을 보장하여 안정성이 뛰어나고 사망 시까지 평생을 지급한다.”며 “연금수급후에는 매년 물가가 오른 만큼 인상하여 지급하여 실질가치를 보장하므로, 일찍 가입하고, 많이, 오래 납입하여 노후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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