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 올해로 두 번째 실시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유남)는 5월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청소년 성년식을 거행했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제30회 성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에게는 권리와 책임을 함께 주어짐을 알리고 건전하고 성숙된 군민의식과 사회인으로 출발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성년례를 개최한 것.이번 행사에서는 군내 성년이 되는 82년생 701명(남 376, 여 325)중 읍면에서 신청희망자 남녀 각각 10명씩을 선정, 주인(회장 이유남)이 큰 손님(김종철 군수)을 모시고 관자(남자)와 계자(여자)에게 예복을 입혀 성년례를 거행했다.
이날 집사에는 각 여성단체회장들이 봉사를 했으며, 성년자 어머니들이 유건과 아얌을 직접 씌워주었고 성년선서와 큰 손님이 성년자 한명 한명에게 술을 따라 주며 술교훈을 내려주는 의식을 실시했다.
또한 큰 손님이 성년자에게 자(字)를 내려주고 큰 손님, 주인, 부모님, 내빈들에게 배례를 끝으로 성년식을 마쳤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성년례에 참석한 관자 및 계자 20명에게 성년 축하 선물로 금지환(18K)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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