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다문화가정 취업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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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다문화가정 취업지원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9.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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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푸드와 업무협약으로 정착도와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가 결혼이주여성 스스로 사회적·경제적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지난 22일 이든푸드와 결혼이주여성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든푸드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업무협약에는 보은경찰서 최성영 서장과 이든푸드 김진민 대표이사와 직원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은경찰서와 이든푸드는 낯선 언어와 풍속, 차별, 사회적 장벽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 취업기회를 제공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든푸드 김진민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다문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회공헌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협약을 반겼다.
이에 최성영 경찰서장도 “결혼이주여성들이 성실하게 근무하고 자기발전에 힘써달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찰과 기업의 지원 연계를 통한 소통과 협력의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편 내북면에 소재하고 있는 이든푸드는 2010년 설립된 식료품제조회사로 직원중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3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취업시 의사소통 문제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상호간 협력이 더욱 견고해져 많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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