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
상태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9.24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거리·먹을거리 가득.. 7일 ‘보은의 날’ 개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막됐다.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18일 괴산유기농엑스포장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충청북도·괴산군이 공동주최한다.

엑스포는 유기농엑스포농원 내 주공연장에서 이날 오전 8시 30분 엑스포 개장을 축하하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후2시 30분 개막식을 갖고 10월 11일까지 24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제럴드 라만 ISOFAR회장, 방송인 송해를 포함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안드레 류 IFOAM회장,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과 유기농관련 기업·학계, 관계자, 관람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으며 식전행사로는 비보이·비트박스·난타로 구성된 비밥(BIBAP)팀의 넌버벌퍼포먼스 공연과 삼바·플라멩고·캉캉·밸리댄스 등이 결합된 러시아 쇼 발레단 가르모니아(Garmonia)의 세계전통민속무용팀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공식행사는 엑스포 주관방송사 CJB를 통해 전국 9개 민영방송의 TV와 DMB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개막식 주제공연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으로 고통받는 땅의 모습과 유기농의 가치를 전달하는 ‘세상을 바꾸는 유기농’(Organic farming change the world)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공동조직위원장인 국민MC 송해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제랄드 라만(Gerold Rahmann)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윤충노 괴산군수 권한대행의 환영사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치사에 이어 안드레 류 IFOAM회장, 이언구 충청북도의회 의장 등이 개막을 축하했다.
반기문 UN사무총장, 황교안 국무총리, 정의화 국회의장이 보내 온 축하영상메시지도 상영됐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은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의·미(醫·美)관, 유기농 산업관, 유기농 장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엑스포 기간동안 ISOFAR 제럴드 라만 회장, IFOAM 울리히 케프케 초대회장을 비롯한 세계적 석학이 참가하는 총 18회의 학술회의도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74개의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26개국 264개의 유기농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62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며, 66만 명(내국인 62만 명, 외국인 4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072억원, 소득유발효과 22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90억원 등 1,809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1,82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괴산유기농엑스포조직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는 “세계 유기농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놓은 유기농엑스포장에서 유익한 정보와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하는 유기농 분야의 올림픽이자 한마당 축제인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10월7일에는 보은군민을 위한 ‘보은의 날’을 개최한다.

입장권은 현장 판매소와 온라인(옥션, G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조직위 홈페이지(WWW.2015organic-exp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