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개최, 제9회 충북장애인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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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개최, 제9회 충북장애인체육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9.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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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숙박, 서비스.. ‘모두만족’ 한목소리
제9회 충청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보은에서 개최된 가운데 보은군 선수단이 준우승을 차지해 시상대 위에 올랐다.
보은에서 개최된 제9회 충청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경기진행, 숙박, 음식, 봉사서비스 등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대단히 만족한 대회였다는 평을 받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와 종목별 경기장 11곳에서 펼쳐졌다.
10일 오후6시30분부터 개최된 개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이언구 도의회 의장, 김병우 교육감,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장등 사회각계각층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정상혁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보은은 1년내내 전지훈련이 가능하고 전국단위 대회유치로 스포츠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포츠의 메카” 라며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추척의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한걸음, 희망찬 큰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보은군을 비롯한 11개 시군선수단 및 자원봉사자 2300여명이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당당한 승부를 펼쳤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보은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육상, 탁구, 론볼, 전자다트. 배드민턴, 씨름 등 13개종목에서 예선, 결선 리그 및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1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문사행사로 절정을 이뤘다.

보은군장애인체육회에서는 보은국민체육센터 광장에 1000석규모의 상설식당을 설치, 선수단의 식사에 만전을 기했으며 자원봉사자를 시군별로 배치해 경기진행, 식사, 숙소이동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음 개최지가 큰 부담을 느낀다”고 할 정도로 만족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은 종합우승을 차지한 청주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옥천군이 3위를, 단양군이 장려상을, 증평군과 진천군이 모범단체상과 성취상을 수상했다.

한편, 보은군은 제9회 충청북도장애인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보은에 대한 이미지 제고, 장애인 체육활성화라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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