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북실권역 노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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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리, 북실권역 노래교실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5.09.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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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북실권역에서 노래교실을 실시했다.
북실권역에서는 차편도 원활하지 못하고 항상 나이 많은 80세나 70세 노인들에게 노래교실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하여 옥천에서 노래강사를 초청, 동네 어르신들이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오후 저녁 7시 30분부터 농촌에서 고추 따는 시기에 일을 마치고 다목적회관에 모여서 노래교실을 시작했다.
노래강사 홍연희 선생은 어르신들에게 웃음거리로 인사를 전하며 노래면 노래, 이벤트 역할도 말로 할 수 없는 풍성한 감정과 동네 어르신들에게 노래방기계에 따라 마이크를 전달하며 노래도 익히고 20여명의 어르신들은 하나 같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91세 할머니는 노래가사를 적어 신유의 노래 일소일로 노래를 외우느라 열심히 하며 즐거움이 넘친다며 참 좋은 세상이라고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을 고대한다고 한다.
새로운 희망의 노래 가사를 쉴 사이 없이 외우는 모습을 볼 때 인생의 한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정신만 똑바로 잃지 않으면 바른 마음, 고운 마음을 가지고 살다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노래방 교실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노래란 마음에 즐거움을 주고 모든 근심 된 마음도 다 물러가는 옛부터 내려온 노래가 없으면 먹고 일만 하다 늙으면 떠나야 하는 미물의 이치와 같다.
주민 여러분은 빠짐없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에 참석하여 즐거움을 만끽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기 바란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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