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개최
잊혀 가는 우리 국악과 풍물가락을 들으며 가을밤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풍류 한마당이 보은군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풍물굿패 땅울림(회장 양화용)은 오는 30일(일요일) 오후 6시 보은읍 뱃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풍류한마당’을 개최한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사전공연으로 줄넘기, 제기차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 체험 및 관객과 함께하는 소리한마당이 펼쳐지며, 2부에서는 여는마당, 비나리, 민요한마당, 사물놀이, 땅울림 판굿 등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프로그램 사이사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및 민요한마당을 마련하고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하여 보은군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여 풍물굿패 땅울림의 흥겨운 공연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우리 가락의 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에 창립된 보은지역 전통예술단체인 ‘풍물굿패 땅울림’은 전통문화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 행사를 개최해 보은풍물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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