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염병선) 구급대원 및 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단 6명이 지난 21일∼23일까지 개최된 충청북도농업경영인대회장에서 심폐소생술(CPR)체험장을 운영해 참가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기도폐쇄응급처치법)등 이론 교육과 자동제세동기(AED), 심폐소생술 애니 등 교육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119 수호천사단 양성 계획에 따라 심폐소생술 강사 이수증을 취득한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박용덕, 우수정 구급대원이 함께 강사로 나서 기존 1인 체계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관계자들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여러 명의 강사 덕분에 아주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 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박은용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앞으로도 보은소방서 119수호천사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보급과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