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임씨가 손을 다쳐 일손을 놓고 있는 딱한 사정을 알게되면서 이뤄졌다. 특히 경찰관들이 선거 및 월드컵 등 치안 수요의 증가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주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찰은 앞으로도 독거노인 등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가한 한 경찰관은 “농촌 들녘에서 땀을 흠뻑빼 마음과 건강 모두 상쾌한 기분이다”며“자주는 어렵지만 농촌 봉사 활동에 기꺼이 나 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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