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인사는 보은인사?…예측 못한 식사 어떻게
상태바
서기관 인사는 보은인사?…예측 못한 식사 어떻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8.20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주민세, 전국 평균치
○…올해 다른 지역의 주민세가 크게 오른 것과 달리 보은군 주민세는 제자리.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는 5000원이었던 주민세를 1만원으로 인상. 또 괴산군 4000원, 증평군 4000원, 단양군 3000원을 인상하는 등 대다수 지자체의 8월 정기분 주민세 부과액이 상승됐지만 보은군은 1만원(지방교육세 1000원 별도)을 유지.
타 지자체가 주민세를 올린 이유는 행정자치부가 주민세 1만원 이하의 지방자치단체에 보통교부세 감액 등 불이익을 준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은군은 수년전부터 전국 평균(4620원)의 두 배였던 1만원을 부과.
보은군은 2015년도 정기분 주민세(균등분)로 총 1만6021건에 2억4100만원을 부과, 아직은 옥천 2억4000만원, 영동 2억 원보다는 상회.

경유가격 ‘고의 아니면 실수’
○…보은읍의 한 주유소가 표시된 정액가격과 다른 기름 값을 받아 구설수.
보은읍의 한 주민은 지난 5일 오후 11시경 모 셀프 주유소에서 경유를 넣다 크게 실망.
이 주민은 이날 이 주유소에서 1리터에 1325원한다는 바깥표시를 보고 셀프 경유를 주유했는데 정산가격은 가격은 1리터당 30원이 비싼 1355원으로 계산.
이에 항의하자 주유소 관계자는 “밖에 표시된 가격에 주유기 수정을 미쳐 못해 착오가 일었다”고 해명.
이에 주유소 관계자들은 “실수라는 말은 앞뒤 안 맞는 소리”라고 일축.

서기관 인사는 보은 인사?
○…보은군이 지난 10일자로 한 달여 공석이었던 보은군청 서기관 인사를 단행했는데.
보은군 일각에선 이번 인사를 두고 특정인을 겨냥한 인사였다고 비아냥.
군청 인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인사권자와 특별한(?) 사이인 특정인을 밀어주기 위해 인사권자가 고의로 시일을 끌다 임기를 채워주고 인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인식.
서기관 승진은 사무관을 단 후 4년이 지나야 자격이 주어지는데 신임 서기관의 개인 사정으로 사무관 도중 연가를 내면서 실제 근무기간은 4년이 안 된 것으로 주변은 해석.
하지만 서기관 승진자는 "사무관 근속 임기와는 무관하다"는 경쟁자의 전언.

선수들 식사 걸러 애간장
○…추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를 보은군이 개최하면서 보은군 요식업협회가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보은국민체육센터에 임시식당을 마련했지만 잘 나가다 막판 수요를 예측 못해 데미지.
대회 마지막 일 오후 속리산에서 여장을 풀었던 선수 및 임원들이 전일과 다르게 한꺼번에 임시식당에 몰리면서 준비했던 음식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
이에 관계자들은 “정보(집행부와 소통) 부족으로 빚어진 일”이라며 차기 대회 유치에 걸림돌 될까 전전긍긍.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