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충청북도 생활체육대회’ 두 달 앞으로
상태바
‘제25회 충청북도 생활체육대회’ 두 달 앞으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8.13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환 보은군생활체육회장 “보은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장으로”
10월 10일~11일 양일간 보은군에서 선수 및 임원 5500명이 기량과시
▲ 오는 10월 10~11일 이틀간 보은군 일원에서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보은군이 올해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선수 및 임원 5500여명이 우리군에서 기량을 펼친다. 보은군생활체육회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될 수 있게 대회 준비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사진은 작년 열린 충북도생활체육대회 폐막식 장면.
보은군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5회 충청북도 생활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도민체전을 개최했던 보은군에서 올해 충북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지는 가운데 보은군은 상황실 운영, 추진보고회 개최,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 대회 홍보 등을 통해 빈틈없이 대회를 맞이할 계획이다.
보은군생활체육회는 오는 10월 10일~11일 이틀간 보은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25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충청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화합과 건강 그리고 문화체전’을 캐치프레이즈로 도내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5500명이 22개 종목에서 생활 속에서 쌓은 기량을 맘껏 발휘한다.
보은군은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를 성공 축제로 이끌기 위해 사전에 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단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 인선에는 보은군 사회단체 및 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이 총망라됐다.
위원장 이종환 보은군생활체육회장을 필두로 부회장 정환기, 구왕회, 자문위원 정상혁, 박범출, 최성용, 유경순, 김수백, 이응수 등 20명과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 등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총71명이 이름을 올렸다. 실무추진단은 단장 정환기, 정효진을 포함해 보은군 경기단체 종목별 대표 및 군청공무원, 사회단체 대표 등 80명으로 구성했다.
대회를 진두지휘할 보은군생활체육회 이종환 회장은 “올해 보은군에서 열리는 대회 중 가장 큰 행사”라고 소개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정상혁 군수도 “이번 대회는 10월 16일부터 열흘 간 진행되는 보은대축축제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대추축제 전야제 성격도 내포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보은군생활체육회 신병인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화합과 생활체육활성화는 물론 깨끗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로 청정 보은군의 위상을 한껏 올리면서도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게끔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붓겠다”고 당찬 각오를 던졌다.


“대회준비와 운영에 만전기할 것”
이종환 보은군생활체육회장
"화합과 건강은 물론 희망으로 모든 생활체육인이 하나 되는 문화체전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25회 충북생활체육대회 개막을 60일 앞두고 임기 중 가장 큰 대회를 개최하는 이종환 보은군생활체육회장이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충북생활체육대회에 보은군에서는 320여명의 선수단이 축구, 배구 등 생활체육 17종목과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 3종목 등 20종목에 출전하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은군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이번 충북생활체육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임원 및 선수, 동호인 5500명이 보은군을 찾을 전망으로, 깨끗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로 청정 농업 및 관광군으로써 홍보하는 등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은군생활체육회에서는 보은군 개최가 확정된 후 올해 1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종목별 경기장 승인을 받는 동시에 개최 150일 전인 지난 5월 13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 별도의 추진팀을 구성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보은군을 찾는 선수단과 응원단,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경기장 안내, 급수봉사, 의료 봉사, 환경미화 등 깨끗하고 친절한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교통안내요원 배치, 안내판 설치, 전용주차장 등 교통 및 주차대책도 마련해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 330명도 투입된다.
또한 올해부터 각 종목별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각종 대회 출전, 훈련 실시 등 노력을 기울여 실력 향상은 물론 건강 증진을 통해 동호인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등 연합회 활성화 및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회준비에 구슬땀을 쏟아붓고 있는 이종환 회장은 “충북생활체육대회는 승부보다는 각 종목별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강, 친목 및 우애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라며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인, 나아가 보은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스포츠 메카로서, 전국적으로 위상을 높여가는 있는 보은군의 홍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환 회장은 이와 함께 “대회기간동안 보은군을 찾는 한 분 한 분이 불편함을 못 느끼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기도 좋지만 산자수려한 보은의 볼거리와 대추, 밤고구마, 황토사과 등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훈훈한 보은군민의 인심까지 느끼고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도록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는 멋진 대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회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남은 기간 동안 다 같이 힘을 합쳐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5500여명이 참여하는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라는 큰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한편 도민체전과 달리 생활체육대회는 종합시상이 아닌 종목별로 시상한다. 지난해 음성에서 열린 제24회 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은 민속경기 팔씨름에서 우승을, 축구(노장부)와 줄다리기에서 준우승을, 테니스(남 30대), 탁구(여 50대), 배드민턴(여 30대), 볼링(남자부), 게이트볼(여자부), 합기도(호신술 일반부, 여성부), 검도(초등부, 대학일반부)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으며 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