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문고, 관광객들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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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문고, 관광객들에 큰 호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8.13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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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회, 매년 1개월간 운영
▲ 피서지문고가 설치된 속리산야영장을 찾은 임지선씨 가족들이 무료로 책을 대여해 읽으면서 만족해하고 있다.
 새마을문고중앙회보은군지부(회장 정구필)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서지문고’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마을문고에서는 속리산야영장에 피서지문고를 설치하고 지난달 22일 개소식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한 달 동안 속리산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책을 대여해 주고, 보은의 문화 관광과 농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나누어 주고 있다.

피서지문고는 이경노 보은읍새마을문고회 이경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중학생 봉사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6시간동안 대여와 회수를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보은군홍보도 겸하고 있다.

지난 5일 속리산 야영장을 찾은 임지선(부천)씨는 “청주에 사시는 형님네로 휴가를 왔다가 처음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속리산을 찾았다”며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심해 힘들었는데 속리산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에 더해 피서지문고를 이용할 수 있어 보은 속리산에 오기를 잘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경노 회장은 “피서지문고 자리를 제공해 주신 김동춘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책과 가깝게 지내고 보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애향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피서객들께는 따뜻한 보은의 이미지를 심어준것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새마을문고중앙회 보은군지부에서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1개월 동안 피서지문고를 열어 솔내음 가득한 속리산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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