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종선)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박범출 군의회의장·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양성평등기본법 전면 개정 시행에 따라 해마다 개최해 오던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명칭을 바꿔 개최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여성회관 에어로빅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에 군수 감사패(1명), 표창(3명) 및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7명) 수여식이 개최됐다.
식후행사로는 실버합창단, 소리사랑 통기타 공연 및 단체별 노래자랑이 열려 양성평등 주간 행사를 축하하고 이 밖에도 톡톡 체험장 운영,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홍보, 여성취업지원 상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에 정상혁 군수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된다면 여성의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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